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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호주 방사성 캡슐 분실 / 대만 북극 한파로 146명 사망

by timetoboot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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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방사성 캡슐 분실돼 비상

호주 방사성 캡슐
ⓒ 트위터

호주 서부에서 방사성 물질이 담긴 캡슐이 분실되어 호주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28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서호주 지방 정부에서 방사능 위험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분실된 캡슐 발견 시 절대 만지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합니다. 광산 채굴에 쓰이는 방사능 측정기에 활용되는 캡슐인데, 방사능 측정기 수리를 위해 뉴먼 지역에서 퍼스 지역으로 이동 중 사라졌다고 합니다. 트럭 운전자는 물건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내부가 파손되었고 측정기가 파손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은 낮게 측정했으며, 소포가 트럭에 실려 이송되는 가운데 파손으로 분해되면서 캡슐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캡슐은 매우 작은 크기이지만 세슘이 노출되면 방사선 화상이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만지지 말고 캡슐로부터 5미터 정도 떨어져서 신속하게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대만 북극 한파로 146명 사망

대만 한파
ⓒ 트위터

북극에서 내려온 한파가 우리나라를 꽁꽁 얼린데 모자라 아열대 기후로 온화한 기후대인 대만까지 덮치면서 이틀동안 만에서 146명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29일 대만언론에 따르면 춘절 연휴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대만 전역에 27일에서 28일까지 146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대만언론은 사망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로 저온으로 인해 심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연일 저온 특보를 발령하였으며, 30일부터는 점차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대만의 한 의사는 만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는 추운 날씨와 일교차를 조심해야 하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통증과 식은땀이 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시간대가 새벽이라고 말하면서 새벽시간 추위를 잘 관리하여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대만은 한국보다 기온은 높은 편에다가 습도가 높은 실정이라 대부분 난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12월인 겨울에도 10도 이하로 잘 안떨어지기에 이번 북극 한파로 인한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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