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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by timetoboot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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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 트위터

 

배우 유아인 씨가 9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외여행 후 입국한 유아인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곧바로 신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체모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였고, 유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였습니다.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경찰 조사

영화배우 유아인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강남 서초 일대 성형외과 10곳을 돌아다니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온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조사, 감시하면서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발각되었습니다. 프로포폴을 제조사별, 연령대별, 용법에 따라 투약 용량이 세부적으로 기재되는데 기준을 넘겨서 처방받는 경우 검사 대상이 됩니다. 처방 사유가 소명되지 않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되는데 유아인 씨의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유아인 씨의 소속사는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포폴 위험한 이유?

프로포폴은 일종의 수면 마취제로서 신체 중독성을 유발하는 약물과는 다르지만, 수면제는 아님에도 연예계 종사자들이 깊은 수면 등을 위해 프로포폴을 오남용해온 사례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에 2011년 프로포폴은 '항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되면서 마약류로 지정되었습니다.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없어서 금단현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포폴 투약을 통해 프로포폴에 심리적으로 의존성이 커지게 되면 뇌에서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극도의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준 투약 용량보다 과하게 투약한 경우 심하면 무호흡증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고 투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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