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칠성꽃시장 근처 조용하고 아늑한 신상카페 '모야드 대구'

대구역 근처에 생긴 신상 카페 '모야드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긴 지 얼마 안 된 카페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카페 인테리어와 디저트까지 구경하고 왔어요!
지하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1층으로 갔답니다.

 

▶주소 : 대구 북구 칠성남로38길 11 1층(칠성동 2가 302-100)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0:45)

대구 꽃시장에 위치한 모야드 대구 카페는 바리스타, 베이커, 디자이너, 기획자, 디렉터가 모여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꽃시장도 바로 옆이라 낮에 오면 창가에 앉아서 꽃시장 동네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모야드는 Mow + Yard 즉, 잔디 깎는 마당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의도했다고 합니다. 의미가 멋지네요!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1층만 있지만 꽤 널찍한 공간과 맛있는 디저트와 책이 진열된 공간, 그리고 입구부터 식물들이 비치되어있어서 상큼한 느낌이었습니다.

 

귀엽고 능글맞은(?) 캐릭터가 인상적이네요ㅎ

커피가 끌리기도 했는데 저희는 카페인에 취약한 녀석들이라 커피는 다음에 마시기로 하고 피치탭댄스와 멜로우 초코를 주문했습니다. 스콘 종류도 다양하고 시그니처 음료들도 있어서 다음에는 와서 꼭 다 먹어보기로 했어요!

 

피치탭댄스는 얼그레이 아이스티에 복숭아 시럽을 넣은 맛이었습니다. 살짝 단 맛이 느껴지는 듯 하면서도 얼그레이 특유의 향이 나서 은은하게 좋았어요! 멜로우 초코도 위에 초코 가루 뿌린 마시멜로와 작은 쿠키가 토핑으로 들어가서 비주얼도 너무 좋았고 맛도 달달하니 애기 입맛인 제 입에 딱이었어요ㅎㅎ 서비스로 주신 말차 스콘도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디저트도 맛있고 다른 음료 맛도 너무 궁금해지는 이곳 모야드 대구!
저는 다음에 날씨 좋고 햇살 따스할 때 커피한잔 하면서 책 읽으러 방문해봐야겠어요ㅎㅎ
모던한 분위기에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며 힐링하고 싶다면 이곳 '모야드 대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