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유럽 감성의 대구 팔공산 카페 '베르겐 에스프레소바(Bergen espressobar)'

요즘 팔공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베르겐 에스프레소바(Bergen espressobar)'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만 보고 에스프레소 먹으러 가신다면 큰 오산입니다.ㅋㅋㅋ 에스프레소 메뉴에 없어요!!!
저희는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커피 먹으러 다녀왔어요.

▶주소 : 대구 동구 파계로 138길 64 (중대동 41-8)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요즘 핫한 팔공산 카페라 주차공간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건물 바로 앞 주차라인이 있는 곳은 항상 차가 가득하더라고요. 거기서 공간 찾지 마시고 쭈욱 직진해서 더 들어오시면 주차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는 공간이 넓어요! 저희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었는데도 거의 주차공간이 차있었어요! 주말에 방문하시면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 사람이 많다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주차하고 내리니 베이지색 톤의 유럽풍의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파리에 있는 노천카페가 생각날 정도로 근사한 인테리어였어요. 외관이 너무 예뻐 핸드폰 카메라를 연신 눌렀답니다. 주변 곳곳에 포토스폿도 많아서 입구부터 구석구석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예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답니다.ㅎㅎㅎ

실내로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했어요! 별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자리도 넉넉했고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받았어요. 야외랑 연결되어 있는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바깥공기 마시면서 커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야외에 마련된 뷰가 좋은 야외 테이블은 항상 사람이 차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일단 저희는 실내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햇볕을 쬐고 바깥공기를 마시면서 브런치와 커피를 먹고자 하는 계획이 틀어져서 파워 J는 매우 아쉬웠답니다.ㅠㅠ

빵이 나오는 베이커리 타임을 지나서인지 저희가 갔을 때는 인기 메뉴는 몇 가지 안 남아있었어요.
그래도 먹고 싶었던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에그타르트, 그리고 음료는 베르겐슈페너와 아아를 시켰답니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고 포크를 들고 먹으려고 하는 순간!
창가 쪽 자리 테이블 사람들이 일어나는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앉기 전에 후다닥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바깥공기를 마시면서 먹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너무 맛있어요! 특히 베르겐슈페너가 맛있었어요. 달달한 크림과 커피맛의 조화가 좋았고, 아아도 산미와 고소한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산 공기를 마시면서 햇볕도 쬐면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니 힐링이 되었답니다.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때 매우 만족스러운 저는 명백한 '파워 J' 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해가 지고 저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일어섰는데요!
나오면서 조명이 켜졌는데 밤에 봐도 너무 외관이 예뻐서 나오면서 또 사진을 찍었답니다. 너무 예쁘죠ㅎㅎ
다음에는 밤에도 한 번 방문해봐야겠어요!!

대구 팔공산 핫플 카페 베르겐 에스프레소바....!
주말은 사람이 많으니 시간 되실 때 되도록 평일에 가셔서 유럽 갬성의 예쁜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커피와 크로와상과 에그타르트 먹으러 꼭 방문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