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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달러가치 전망, 달러가치 하락 가능성...원/달러 1,130원도 가능

by timetoboot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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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연합뉴스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내년 달러 가치 하락 전망

'킹달러'라고 불리며 연일 식을 줄 모르던 달러 강세 현상이 최근 들어서 주춤한 모양새인 가운데, 내년에는 달러 강세가 끝나리라는 전망 즉, 달러화의 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서는 내년 아시아권 통화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근 달러지수가 104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100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 내년 성장 둔화시 연준 금리 인하 압박받을 것 예상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2023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금리가 고점에 다다르면 금리 인하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현재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내년 경제 성장이 둔화한다면 결국에는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일시적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게 된다면 달러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023년 원/달러 환율 1,130원 ~ 1,350원대 움직일 것

이에 보고서는 2023년 원/달러 환율이 1,130원에서 1,3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원화의 가치가 세계 증시의 기술주 흐름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 금리가 고점을 지나 금리인상이 마무리가 된다면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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