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국 7개 게임 중국 판호 발급

by timetoboot 2022. 12. 30.
반응형

중국이 그동안 굳게 걸어 잠겄던 외국산 게임에 대한 보호령을 해제하였습니다. 중국은 오늘 45개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승인 대상 게임들을 공개했는데, 이날 공개된 목록에는 한국의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픽셀의 게임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한령 풀리는 7개 게임은?

28일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에서 45개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승인 대상 게임을 공개하였습니다. 바로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A3, 넷마블 제2의 나라, 넷마블 샵타이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7종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외국산 게임을 판호 발급한 것은 작년 6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모바일'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중국의 규제완화 이유는?

중국은 그동안 '청소년 게임 중독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2021년 7월부터 게임 판호 발급 중지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2021년 9월에는 8세 미만 중국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금, 토, 일 3일 중 1시간만 허용하는 게임규제를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정부는 청소년 게임 중독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포하며 규제 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게임 산업 진흥과 개방이라는 전략을 다시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게임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 전망

중국의 판호 발급 소식에 국내 게임사들은 현재 퍼블리셔를 통해 순차적으로 중국시장에 K-게임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앞으로 중국 게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신규 IP 개발 및 게임성 증가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