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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병역비리' 수사 확대...프로축구 선수, 연예인 포함

by timetoboot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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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병무청이 합동으로 수사하고 있는 '뇌전증 병역비리' 수사 대상에 고위공직자 자녀와 법조인 자녀, 주전급 프로축구 선수 및 연예인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조재성 사실 인정 후 일파만파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 선수가 병역 비리 사실을 인정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고, 이달 초부터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에서 최근 병역 비리 중개인을 구속하면서 수사대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뇌전증이란?

간질이라고 불렸던 증상으로 일종의 뇌경련 증상을 의미합니다.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증상을 통틀어 발작이라고 하며, 만성적으로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을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의사 앞에서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대부분의 진단을 문답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를 악용하여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역 면탈을 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 "신속, 철저한 수사 지시"

이원석 검찰총장은 29일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정황을 직접 보고받았다고 말하며 병역비리 수사팀을 확대시키고 병무청과 협력하여 신속,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현재 수사 대상자로 지목된 인원은 수십명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고위공직자 자녀와 법조인 자녀, 주전급 프로축구 선수 및 연예인 등도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뇌전증 진단이 어려운 점을 노려 병역 면제를 노렸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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