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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길거리 '캣콜링'시 징역 2년 처벌 수위 강화

by timetoboot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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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post.org

영국 내무부 캣 콜링 법안 통과될 듯

영국 내무부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발언 일명 '캣 콜링(cat-calling)'에 대해서 강력하게 처벌하는 내용의 입법 법안의 내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공공장소에서의 성희롱 행위에 대한 처벌이 기존 징역 6개월에서 징역 2년으로 형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법안에는 길거리에서 음담패설을 하거나 추파를 던지는 '캣 콜링'과 뒤를 쫓아가는 행위 등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영국 의회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보수당이 법안을 발의하여,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캣 콜링이란?

캣 콜링(cat-calling)이란 서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성희롱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말입니다. 길거리에 걸어가는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불고 치근덕거리는 말이나 음담패설을 내뱉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부를 때 휘파람을 부는 등의 행동을 길거리 여성에게 한다고 해서 캣 콜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길거리 괴롭힘 성희롱 신고 장려 차원

수엘라 브레이버만 내무부장관은 "모든 여성은 괴롭힘이나 폭력의 두려움 없이 안전하다고 느끼며 거리를 걸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길거리 여성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법안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영국 내무부는 이미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처벌 수위 강화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길거리 괴롭힘 및 성희롱들을 신고하기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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